한우 산지가격과 연동한 알뜰매장 탄생
한우 산지가격과 연동한 알뜰매장 탄생
  • 박현욱 기자
  • 승인 2015.10.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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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 한우알뜰매장 1호점 오픈
▲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개업한 '한우알뜰판매장 1호점’을 기념하기 위해 한우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고품질의 한우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완주한우협동조합은 1인당 2만원이면 한우를 즐길 수 있는 한우알뜰매장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우알뜰판매장 개설 사업’은 한우 산지가격과 소비자 가격 연동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 형성을 목표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정육점형 한우 식당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한우알뜰판매장 1호점 사업자로 선정된 전북완주한우협동조합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고산미소 한우 직판장을 개점해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고산 한우를 판매하게 된다.
 
앞으로 이 매장에서는 1+등급 100g기준으로 등심 9000원, 채끝/부채/치마살 9670원, 안심 1만1670원 갈비살 1만2000원, 특수부위(토시살,안창살,살치살) 1만3330원에 판매된다. 1인당 2만원이면 충분히 한우를 즐길 수 있어 주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한우알뜰판매장은 지역 농업의 미래 뿐 아니라 한우농가의 향후 생존권을 가름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으로 지자체와 한우농가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 동안 가격부담으로 인해 한우를 못드셨던 소비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한우알뜰매장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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