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의 재능과 열정을 맘껏 발휘하는 한해
붉은 원숭이의 재능과 열정을 맘껏 발휘하는 한해
  • 강신영 발행인
  • 승인 2016.01.04 0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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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및 축산,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여러분, FTA 등으로 어려웠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지나가고 2016년 희망찬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올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붉은 색은 열정과 진취의 상징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붉은 원숭이를 다재다능과 슬기로움, 영민함의 동물로 여겼다고 합니다. 열정 가득하고 다재다능한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농업 및 축산,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및 독자 여러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재능을 맘껏 발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동안 농축산업 및 식품유통업계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개방의 물결 속에서도 침묵하며 인내했습니다. 공산품 가격이 물가인상과 원자재 인상으로 가격이 올랐어도 농산물의 가격은 10여년 전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사정은 작년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우리 <농축유통신문>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음을 중점 보도하려고 합니다. 첫째, 농업인들의 눈높이에서 보도하겠습니다. 정부와 관(官)이 아닌, 농업인들의 입장에 서서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겠습니다. 누구의 입장에서 현상을 바라보냐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농업인들의 입장에 서겠습니다.
 
둘째, <온라인 신문>과 <모바일 신문>을 강화하겠습니다. 변화하는 언론환경에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농업계 전문지라고 해서 이 변화의 물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양질의 기사를 독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셋째, 우리는 올해 ‘더불어 삶’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삶’은 상생(相生)입니다. 상생을 위해서는 상대와 공감(共感)하고, 협력(協力)해야 ‘더불어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무너지고 있는 공동체를 일으켜 세우고, 난세를 치유하고자 하는 모습들을 발굴해 그릴 것입니다. 올해 관(官)과 민(民)이, 민(民)과 민(民)이 서로 ‘더불어 삶’을 하고, 공감하고 협력하는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선(善)한 기운이 우리 공동체를 지켜내는 튼튼한 방벽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6년 새해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축유통신문> 임직원은 농·식품·유통업계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따가운 질책을 아울러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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