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과일 판촉행사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판촉행사 기간은 지난 15일부터 2월 7일까지 24일간 진행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판촉행사는 선물세트 공급과 주산지 농협 직판행사, 홈쇼핑 판매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선물세트는 설 선물용을 포함한 가정용 등 과일세트 8만5000 상자를 전국 주요도시의 농협 하나로마트 62개 매장을 통해 시중가격 보다 20%이상 할인 판매한다.대상 품목은 사과, 배, 사과․배 혼합, 단감, 감귤 등 5종류다. 수량도 2015년(5만 세트)보다 1.7배 확대해 공급한다.다만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감귤은 선물세트 이외에도 일반 소비용 감귤을 최대한 확대 공급하고 매장에 따라 최대40% 할인 판매한다.농협판촉 행사도 눈여겨볼만 하다. 과일 주산지 농협에서도 별도 판촉 및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등에 문의하면 해당지역의 판매장소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농협계통 판매장, 성수품 특판장, 직거래장터 등 2,400여 개소를 개설해 시중가격 대비 10~20% 싼 가격에 우리과일을 구매할 수 있다.홈쇼핑도 할인행사에 가담했다. 공영홈쇼핑과 민간 홈쇼핑 등을 통해 3만 세트의 우리과일을 1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