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가능성 높다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가능성 높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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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수출 전년대비 243% 증가 가장 두드러져
농수산식품 수출 증가로 2008년 수립한 2012년 수출 100억불 달성 목표가 올 하반기 조기에 달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상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증가한 34억4000불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수산식품의 특성 상 수확기인 하반기 수출비중이 높아 100억불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반기 수출은 농산물 34.0%, 축산물 29.4, 임산물51.3, 수산물30.1로 부류별 고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상반기 수출액 5000만 불 이상 품목이 지난해 7개에서 올해 12개로 크게 증가해 수출 규모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수출 규모가 5000만 불에 미치지 못하지만 상반기 큰 성장세를 보이는 품목으로는 막걸리, 미역, 고등어, 전복, 유자차 등이 있다.
국가별로는 대만 67.9%, 중국 57.4, 아세안54.4 등 신흥경제대국으로의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의 증가율 유지했다.
특히, 막걸리 수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43%나 증가하며 상반기 3000만불을 돌파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수출액인 지난해 1910만 달러를 이미 훌쩍 넘어선 수치다.
상반기 막걸리 수출국은 26개국으로 그중 대일 수출비중이 약 93%를 차지했다.
김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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