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계란의 다양한 맛을 선보이기 위한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계란산업 저변확대에 나섰다.
위원회는 3월 16일 서울 마포구 네츄르먼트 쿠킹스튜디오에서 ‘브레인 계란영양교실 계란요리 품평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 제시된 계란요리는 총 6가지. △에그 롤 샌드위치 △에그 큐브 샐러드 △에그 라떼 △에그 베이크드 △에그 파스타 △에그 크레페 등이다.
품평회 참가자들은 계란 요리를 준비한 네츄르먼트 이미경 소장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맛본 후 5~8세를 대상으로 한 브레인 계란영양교실 수업 메뉴와 단체급식 메뉴로서 해당 메뉴의 독창성, 맛, 실용성 등을 평가했다.
이 소장은 “계란은 어느 집에나 냉장고를 열면 있는 비상용 식품으로 아이들 입맛에 맞으면서도 5~10분 안에 간단하게 따라 만들기 쉬운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품평회에서는 계란에 우유를 섞어 만든 음료인 에그 라떼, 다양한 계란 요리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컵 샐러드로 구성한 에그 큐브 샐러드, 토마토 소스에 버무려진 파스타를 계란과 섞어서 구운 에그파스타 순으로 참가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품평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에그 라떼는 비린 맛이 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고소했다”면서 “생각보다 든든해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에그 큐브 샐러드는 불이 필요 없어 브레인 계란영양교실에서 아이들이 따라 만들어 보기에도 좋은 메뉴”라고 덧붙였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계란은 단백질 흡수율이 97%에 달하는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자라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완전 식품”이라면서 ”오늘 맛 본 색다르고 맛있는 계란요리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삼시세끼 계란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브레인 계란영양교실은 5월부터 진행된다. 브레인 계란영양교실은 계란자조금이 국민의 건강과 계란소비촉진을 위해 실시하는 계란 요리 교실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참가해 강사의 맞춤형 요리 시연에 따라 아이와 함께 직접 계란요리를 만들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