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농식품 수출 4억불 달성 목표
강원도, 농식품 수출 4억불 달성 목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04.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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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확대 방안 협의…다양한 시책 발굴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3월 31일 2016년 농식품 수출 4억불 목표 달성과 수출농업 육성 방안 마련을 위해 생산농가, 유관기관․단체, 수출업체 및 시군 관계관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원 농식품 수출확대 협의회’는 도 수출 전략 품목인 파프리카, 백합, 토마토 등 수출 농가 대표와 수출업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무역협회, 강원농협, 18개 시군 담당과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2016년 농식품 수출확대 전략을 비롯한 각 기관별 주요 수출시책 설명과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생산농가와 기관․단체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강원 농식품 수출은 엔저지속과 주요 수입국의 소비심리 위축 등 해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0.7%가 늘어난 3억불을 수출했다.

특히 배추 5000톤(306%증), 파프리카 5000톤(76%증), 김치 89톤(71%증) 등 채소류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61.3% 급증했으며 이는 그 동안 역점적으로 육성한 수출 신선채소류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대외 수출경쟁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올해 4억불 달성을 위해 권역별 시설원예특화단지조성, 유망화훼육성,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수출 촉진비 지원 등 60억원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농식품 수출 6억불 달성을 위한 수출기반 조성과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입바이어 발굴, 상설매장 안정화 정착은 물론 도내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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