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추진 박차
경상북도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추진 박차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7.08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3개 시군 105억 투입 확정


경상북도는 오는 2012년부터 적용되는 가축분뇨의 해양투기 금지조치에 대비해 해양배출이 많은 영천, 성주 등 3개 시·군에 대해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대상자’로 최종 선정하는 등 공동자원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공동으로 퇴·비화로 자원화 해 경종농가에서 재활용하는 방안으로 동 사업이 완료될 시 연간 90천톤의 가축분뇨를 자원화 할 수 있으며, 해양배출 감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 동안 공동자원화 사업은 작년에 3개소(안동, 군위, 고령)를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나, 인근농가 민원 발생, 인허가 및 구제역 발생 등 여러 가지 문제발생에 따라 금년으로 이월되어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상북도는 해당 시·군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원 해결을 위해 인근 농가에 대한 설득 및 우수 선진시설 견학 등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이월된 3개소 모두 인허가 과정을 거쳐 착공하는 등 연말까지 준공에 문제가 없으며, 이번에 선정된 2011년 사업도 이미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일부 민원을 해결 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지난 ‘07년 정부의 ‘12년 해양투기 금지 발표 이후 양돈분뇨의 해양 배출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올해에도 도내 양돈 집산지를 중심으로 연 261천톤(188호) 정도가 해양배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시·군과 현재 해양배출을 실시하고 있는 양돈농가에 개별처리시설, 액비생산시설 등 예산을 집중 지원하고, 도에서 직접 농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함은 물론 시·군 및 양돈협회,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별 순회간담회를 통한 공감대 확산으로 연말까지 해양배출 “제로”화를 반드시 달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