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이 키운 삼, 고려인삼입니다.”
“우리 땅이 키운 삼, 고려인삼입니다.”
  • 김영하 국장
  • 승인 2016.06.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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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창립 8개사항 결의

인삼 주산지 시․군간 역량결집을 통해 인삼 수출․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인삼산업발전 도모를 위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가 창립됐다.

강화 등 16대 인삼주산지 시장․군수들은 지난달 31일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갖고 최근 인삼 수출과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연근․삼종간 오랜 갈등 해소를 통한 인삼산업 공동 발전과 재도약을 모색키로 결의했다.

(인천1)강화, (경기5)파주‧이천‧안성‧김포‧포천, (강원1)홍천, (충북2)음성‧증평, (충남3)서산‧금산‧부여, (전북2)진안‧고창, (전남1)영암, (경북1)영주 등 16개 시장․군수와 지역 인삼협동조합, (사)한국인삼협회 등이 함께하는 ‘고려인삼 시․군협의회’는 이날 △고려인삼 종주국으로서 위상확립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인삼 생산․소비 위축에 따른 인삼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응 △국가정책에 부응한 인삼 수출확대 및 6차산업화 전략 수립 추진 △미래 건강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로 신성장 동력사업 육성 등을 함께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와 아울러 △인삼주산지 발전 및 인삼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공동정책 발굴․추진 △회원간 교류 지원 및 정보 공유체계 구축 △세계인삼도시연맹 결성 노력 및 세계인삼시장 변화에 공동 대처 △그밖에 국내 인삼산업 발전 및 협의회 목적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 등을 위해 공동노력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삼종주국 위상 회복을 위해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출범은 우리 인삼산업에 주는 시대적 소명”이라며 “비록 최근 5년 사이 인삼의 수출이 약 18% 감소하고 국민 1인당 소비량도 26% 감소했지만, 최근 건강․웰빙에 대한 관심증가와 스마트팜, 6차 산업, 할랄시장은 인삼산업에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삼업계와 지자체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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