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도종환, 유은혜,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공동주최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와 품질․위생상태 실시간 확인 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하고 우수한 학교급식채재 개선을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대한영양사협회 주관과 안민석, 도종환, 유은혜, 오영훈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 및 발전을 위한 과제와 실천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같은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교급식 체제 개선을 위해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시설․설비의 확충 △전문가에 의한 운영평가 및 위생․안전점검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매뉴얼 및 행동강령 마련 △신뢰구축 방안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또 학교급식의 신뢰회복을 위해 2식이상 급식학교의 관리체제 개선을 위해 영양(교)사의 추가배치 및 급식시설 보완을 제시한데 이어 전문인력의 확충을 위해 1개 급식학교당 1명의 영양사 배치,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에 영양 전문직원 배치, 영양사의 전문화를 위한 교육연수 강화, 영양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지원강화 등 세부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이 교수는 학교급식은 미래사회의 건강한 후대인력을 육성한다는 목적에서 국가경쟁력 강화와 교육의 일환으로 단순한 식사제공과는 차별화된 교육의 일환이기에 수요자의 만족도 향상과 건강지향적인 음식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반드시 대비책을 마련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이 교수는 학교급식의 최대목표를 안전으로 설정하고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급변하는 사회환경의 변화 등으로 급식체계의 전반적인 재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