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에콰도르 식물검역 전문가 초청
검역본부, 에콰도르 식물검역 전문가 초청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10.14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 과수원 및 선별장 시찰하고 수출검역시스템 시연
농림축산검역본부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에콰도르 식물검역 전문가들이 국내 관원을 방문, 검역본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10일부터 14일까지 5일 동안 에콰도르 식물검역 전문가 2명을 초청, 우리나라의 배 과수원 및 선별장을 시찰하고 수출검역시스템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번 초청사업을 통해 집약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청결한 수출과수원과 선별장을 합동으로 점검하고 투명한 수출증명시스템을 적극 설명, 검역협상을 촉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에콰도르로 배, 사과, 파프리카 수출을 위해 2013년부터 검역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배를 가장 우선협상 대상품목으로 지정하고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에콰도르에서는 한국으로 자국산 망고, 피타야 및 케이프구즈베리 생과실의 수출을 희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배는 매년 2만여 톤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2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출물량이 미국과 대만 시장에 치중돼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검역본부는 변화하는 국제무역 시장여건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와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국가와 수출검역 협상을 추진 중에 있으며 최근 중국에 쌀‧포도, 캐나다‧베트남에 딸기 수출검역 협상을 타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