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사발통문>
<11월 7일 사발통문>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6.1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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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재단 의혹, 보도자료로 해명 안돼

ㅇ… 최근 미르재단의 사업과 관련해 농식품부의 관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나 농식품부는 한식의 세계화를 추진하면서 2010년 한식재단이 설립되면서 이 단체에게 관련업무를 일원화해 추진했다고 지난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 그러나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과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된 바 있어 이 내용은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치권의 반응.

- 농약 시장점유율 크게 역전

ㅇ… 본사가 전국 20여개 농약시판상을 조사한 결과 농약시판상들은 농협의 농약시장에 대한 공세적 시장공략으로 20년전 시판상과 농협의 시장점유율이 8:2였던데 비해 최근에는 2:8로 바뀌었다며 거대조직과 시판상의 경쟁이 불공정 경쟁구도라며 성토. 특히 시판상들은 농협의 이용고배당 등을 통해 농약값을 저가공급함으로써 공정한 경쟁룰을 지켜지지 않는 것은 물론 시판상을 이용해 구입하는 농민들에게 혜택을 줄임으로써 시장구조가 크게 변화했다는 입장.

- 구곡 위탁판매 일원화로 신곡 쌀값 잡힐까?

ㅇ… 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산지 쌀값 안정을 위해 2015년산 구곡 투매방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으나 산지쌀값이 13만원대가 무너져 이에 대한 효과에 관심이 집중. 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지역농협의 구곡 과잉재고가 쌀 값 하락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농협의 구곡 투매를 막고 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구곡 판매창구를 쌀 판매 전문 자회사인 농협양곡㈜으로 일원화해 현재 지역농협이 보유중인 2015년산 구곡 재고 전량인 3만4000톤을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판매할 계획.

- 축산정책 실무자 불만 이준원 차관에 ‘불똥’

ㅇ… 지난 1일, 전국한우협회 창립17주년 기념식 및 한우먹는 날 행사에서 점심식사 자리에 참석한 이준원 차관에게 일부 축산단체장들이 “저 분은 뭐하러 여기 있는가, 아무리 말 해도 알아듣질 못하는 양반”이라며 핀잔. 이유를 듣자 하니 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이 온 후로 축산정책이 헛길로 돌아가고 있다며 이천일 국장에 대한 불만을 피력. 축산정책국장 자리에 대한 교체나 쇄신요구를 한 귀로 흘리고 있다며 이준원 차관에게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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