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 실시
농업기계 순회수리 봉사 실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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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34개 시·군 순회…다음달 16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주 동안 트랙터·콤바인·건조기 등 가을철 사용 농기계를 수확기 이전에 수리해주는 ‘2011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태풍 ‘무이파’로 피해를 입은 농기계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점검을 실시해 수확기 농작업에 차질이 없게 할 계획이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6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 신흥기업사)에서 산간 오지지역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49대의 수리용 차량과 83명의 전문수리기사로 48개 반을 편성해 134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 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반은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가을철 수확기에 사용하는 동력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하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교육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고유가 시대를 맞이해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한다.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해 유류사용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고, 농작업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 값으로 맞춰 작업토록 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대한 지도·교육을 통해 농민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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