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작물공동체’ 공모 천안·서산 선정
‘밭작물공동체’ 공모 천안·서산 선정
  • 김기홍 본부장
  • 승인 2017.03.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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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천안 이어 겹경사…20억원 투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공모 사업 대상자로 천안 황금틀녘영농조합법인(팥)과 서산 부석농협(감자)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 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생산을 유도해 통합마케팅 참여 조직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에서는 지난해 천안 입장농협(포도)에 이어 올해도 천안·서산 등 2곳이 사업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에 통과한 2곳은 생산농가 조직화 교육 및 컨설팅 비용 등 역량 강화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또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류, 저온저장시설 설치비, 품질 관리를 위한 비용 등도 지원받는다. 사업비는 국비 5억원과 지방비 4억원, 자부담 1억원 등 각각 10억원 씩, 총 20억원이다.

도는 이번 선정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는 밭작물 공동체를 더욱 체계화하고 산지 유통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재배농가 노동력 절감과 소득 증대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흥 친환경농산과장은 “주산지 중심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을 통해 공동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품질 경쟁력 강화, 통합마케팅 조직과의 계열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등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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