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진심 담아 국산 카네이션 달아주세요”
“어버이날, 진심 담아 국산 카네이션 달아주세요”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5.0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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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화훼사업센터, 지역어르신 대상 꽃 기부 등 생화소비 앞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지난 4일 청탁금지법 시행과 황금연휴 영향 등으로 어버이날 화훼 성수기가 다가왔어도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생화 카네이션 선물을 적극 독려했다.

최근 들어 꽃 대신 상품권, 건강식품, 패션용품, 취미용품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금방 시드는 생화가 아닌 오래 볼 수 있는 조화 카네이션이 이용됨에 따라 생화 카네이션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저가 수입꽃이 대량 유입되면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까라서 화훼사업센터는 지난해부터 어버이날을 맞이해 카네이션꽃 기부 및 어버이날 코사지 만들기에 동참, 지역 내 독거어르신께 달아드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는 카네이션 및 안개 등 350송이의 꽃을 기부, 약 7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코사지 제작 및 전달 활동을 전개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소중한 부모님께 1년에 한번 표현하는 감사의 마음을 생화 카네이션 속에 담아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화훼 농가의 소득 제고 등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꽃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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