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 한국 진출 50주년, 2025년까지 연간 270만톤 생산 목표
카길 한국 진출 50주년, 2025년까지 연간 270만톤 생산 목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5.16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한국 축산 지속 성장 위한 조력자 될 것” 선포
   
▲ 카길 데이비드 맥레넌 회장과 카길애그리퓨리나 고객사 및 이보균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는 한국 진출 50주년을 기념해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카길 한국 50주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곡물 식품 동물영양 회사 카길의 최고경영자(CEO)인 데이비드 맥레넌(David MacLennan) 회장이 취임 후 한국을 첫 방문, 직접 한국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1968년 국내 최초로 완전 배합사료를 선보였으며 지난 2015년에는 약 1억 달러를 투자해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전세계 카길 공장 중 최대 규모의 평택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카길은 창립50주년을 맞이해 향후 공격적인 성장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까지 국내 양돈,축우 사료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동물영양 및 축산업의 선두주자로서 고객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현재 160만톤인 사료 생산량을 270만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보균 대표는 “한국 축산의 지속성장을 위해 최적의 동물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안전 축산물 생산에 앞장설 것”이라며 “최종 소비자인 국민에게는 안전한 고급 단백질 식품을 제공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신 농장 운영 프로세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농장의 디지털화 그리고 안정적인 2세 경영승계 프로그램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미래의 축산은 친환경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바이오가스 발전소 확산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맥레넌 회장은 “지난 50년간 카길애그리퓨리나가 한국 축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원천이 돼 준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감사한다”며 “안전하고 책임 있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계를 풍요롭게 하는 리더로서 카길은 한국에서도 식품 안전과 동물영양으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도록 본사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