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 워너비 코스, 한우 동행 캠핑페스티벌 2017
캠핑족 워너비 코스, 한우 동행 캠핑페스티벌 2017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6.01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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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경쟁률 뚫고 100팀 참가, 지역주민·농가와 함께 한우 파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주최한 '2017 한우 동행 캠핑 페스티벌에 캠핑족 1000여 팀이 신청한 가운데 선정된 100팀이 한우와 함께 주말을 보냈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연천 땅에미소 오토캠핑장에서 100팀 약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1개 팀당 캠핑 사이트(2박)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캠핑 기간 동안에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한우구이세트(등심 300g, 채끝300g)와 가위집게세트·한우레시피북 등으로 구성된 ‘웰컴박스’를 제공했다.

한우 문패 만들기, 한우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 등이 준비됐으며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기 위해 준비한 SBS 개그맨 ‘흔한남매’팀의 개그 꽁트공연, 서동희 마술사의 마술쇼, 어쿠스틱밴드의 음악공연 등 프로그램들이 캠핑의 분위기를 더 한층 끌어올렸다.

이 중에서도 지역 어르신 및 농가 50여명을 초청해 한우국밥과 친환경 주방세제 선물세트를 나눠드린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캠핑 페스티벌 참가 가족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캠핑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이번 한우국밥 나눔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맛보는 한우라서 더 맛있었고 이번 캠핑을 통해 한우에 대해 몰랐던 지식도 얻었다”, “고기를 안좋아하는 아들도 한우버거를 직접 만들어서 잘 먹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역농가 대표로 참석한 홍재경 지회장은 “경기도가 물 맑고 아름다운 곳에서 가족이 힐링하기에 좋은 장소”라며, “캠핑장에서도 한우를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0여 팀이 넘게 신청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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