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투자 퍼레이드 개최
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투자 퍼레이드 개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6.14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젤 투자 통해 청년고용 촉진과 관련시장 시장규모 확대 기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용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와 공동으로 지난 12일 ‘농식품벤처·창업 투자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 퍼레이드에는 △가상 빅데이터 기반의 농촌인력 매칭서비스 △연결알고리즘 기반 농산물 거래 플랫폼 등 결선에 올라간 10개 팀들의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을 투자자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 이번 행사는 참관한 일반인들의 온라인 모의 투자가 가능하게 해 시장(market)과 소비자의 니즈(needs)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투자자-스타트업 기업 간 비공개 1:1 매칭상담을 통해 맞춤 컨설팅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투자 퍼레이드를 통해 신장병 환자 맞춤형 저염식 배송 기업인 ‘맛있저염’등 4개 창업기업이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 제의를 받았다.

일반참가자 모의투자 최고액을 받은 기업은 친환경 곤충을 이용한 반려동물 사료 개발기업인 ‘푸디웜’이, 투자자가 선정한 가장 유망한 기업은 스마트팜 새싹보리 발효 사료 기업인 ‘주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자연농법재배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식 제조업체인 ‘산들녘’ 등이 사업모델의 참신성과 창의성에서 투자자와 일반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류갑희 이사장은 “많은 농식품 스타트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화에 매진하고 성장기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재단은 ‘맞춤형 투자 중개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 퍼레이드를 통해 실제 투자로 연계될 경우 청년고용 촉진과 관련 시장규모 확대 등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