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벤처기업협회 2개 부분 선정
아시아종묘, 벤처기업협회 2개 부분 선정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06.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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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도 매운맛 거의 없고 AGI 성분 포함된 미인풋고추 등

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달 5일 나이스평가와 이크레더블 기술평가에서 더블에이(AA)를 받은데 이어 ‘글로벌진출’ ‘연구개발’ 등 벤처기업협회 선정 우수벤처기업 2개 부문에 선정됐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류경오 대표이사는 “아시아종묘의 기술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농가 소득증대와 국민건강에 직접 기여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며 “고추는 고온기가 될수록 매운맛이 강해지지만 미인풋고추는 가뭄과 때 이른 고온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매운맛이 거의 없어 입맛 없는 더운 날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과일처럼 비타민과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월 이마트 판매를 시작으로 갤러리아 친환경 매장과 마을 수퍼마켓까지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는 미인풋고추는 혈당강하 효과가 있다는 것이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바이오자원공학과 이상협 교수팀의 논문으로 증명됐다.

이 교수는 “미인풋고추를 물과 알코올로 추출해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의 활성 저해도를 측정한 결과 풋고추 1개에 포함된 성분이 40mg의 아카보스와 동등한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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