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우박피해 9540농가 124억 지원
농식품부, 우박피해 9540농가 124억 지원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7.07.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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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대, 대파대, 복구비, 생계지원, 경영자금 이자감면 등

우박피해 농가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총 124억400만원이 지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5․6월 2달 동안 3차례에 걸쳐 9개 시·도(45개 시·군) 9033ha의 농경지에서 우박으로 작물피해를 입은 9540농가에게 재해복구비 보조 110억5400만원, 융자 13억5000만원 등 총 124억4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복구비는 농약대 54억5000만원, 대파대 35억3600만원, 농업시설 복구비 7900만원, 축산시설 복구비 6200만원, 생계지원 및 학자금 32억7700만원 등이 지원되는 한편, 이와는 별도로 기존에 지원된 농축산경영자금 43억3100만원에 대해 50%이상 피해를 입은 농가는 2년간, 30%이상 50%미만 피해를 입은 농가는 1년간 원금상환 연기와 이자감면을 해줄 계획이다.

피해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복귀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재해대책 경영자금 408억원을 기존금리 2.5%에서 1.8%수준으로 0.7% 인하해 추가로 지원한다. 인하 금리는 7월 1일 융자되는 자금부터 적용되며, 이미 시행된 자금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은 금리가 적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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