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부족에 도시 인력 지원
농번기 일손부족에 도시 인력 지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9.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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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76농가 2424명 지원 농가 시름 덜어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영농철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경북 상주시와 고령군 등 6개 시·군에 도시노동인력을 농촌현장에 수송하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농촌인력지원시스템인 ‘일손’홈페이지(www.ilson.kr)를 운영해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일자리를, 농가는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도시노동력 농촌현장 수송지원사업은 도시 유휴 노동인력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농가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경영비 절감 등 상당한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는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현재까지 176농가에 2424명의 도시노동인력을 농가에 지원했으며 올 가을 수확철 등 연말까지 만명 정도를 수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손’홈페이지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이 도시노동인력 수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저렴한(기존 8만원→6만원) 비용으로 짧은 시간에 쉽게 일손을 구할 수 있어 바쁜 영농철에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도시노동력 농촌현장 수송 지원 및 ‘일손’홈페이지 운영을 통해 도시와 농촌 모두가 윈-윈하는 사업을 만들 것”이라며 “도시 구직자와 농가에서 홈페이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구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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