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최대 1억 지원…20일까지 접수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추석명절을 맞아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 지급과 원·부자재 구입대금 등 일시적 자금 수요급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업체 중 기존 경영안정자금을 대출 실행해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부 중인 기업으로 기존 융자액이 2억원 이하인 업체다.
지원 조건은 최대 1억 원으로, 도의 2% 이자보전을 받아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조건이다.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해당 시·군청 경제과에서 받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경제과 또는 도 기업통상교류과(☎ 041-635-2223)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남도 이동순 기업통상교류과장은 “추석을 앞두고 기업체의 자금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이번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자금이 도내 기업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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