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호조와 산지작업 원활로 출하량은 증가
기상호조와 산지작업 원활로 출하량은 증가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0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말 매기 부진으로 소비 심리는 위축
농수축산물 주간 거래동향
(2011.9.22~9.28)

이번 주(9월 22일~28일)는 기상호조와 산지작업 원활로 출하량은 증가한 반면, 월말 매기(상품을 사려는 분위기) 부진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엽근채류(배추·무 등)는 하락하였고, 과채류 (오이·호박 등)는 지난주 큰 폭의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 증가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상승하였다. 다음주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이하여 기온급강하에 따른 생육부진과 주출하 지역 교체로 출하량은 감소하겠으나, 가을 행락철 수요 증가로 강보합세 전망된다.



과일류
사과는 중생종(홍로, 양광, 홍옥 등)이 본격 출하되면서 물량은 증가된 반면, 복숭아?포도 등 계절 과일류의 구매 선호도가 높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배는 생육 후기 일조량 증가로 과비대와 당도가 좋아졌지만, 추석 이후 소비부진 지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포도는 노지재배분 끝물 출하로 공급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과채류
오이는 주출하 지역(홍천?춘천)의 일교차와 기온하강에 따른 생육성장 둔화로 공급량이 감소된 반면, 꾸준한 소비 증가로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박은 주출하지역(춘천?화천)이 8월 강우에 따른 넝쿨 피해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하였으나, 식자재업체의 매기 강세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양념채소
마늘은 수급상황은 양호한 편이며, 꾸준한 소비로 강보합세 양파는 금년 생산량이 충분하고, 9월 이후 저장품 지속 출하로 보합세가 유지되고 풋고추 공급여건은 강원과 전라지역이 겹치면서 호전된 반면, 소비부진으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파는 반입량은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식자재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다.

엽근채류
배추‧무는 기상호조와 산지출하작업이 활발해 공급량은 증가됐지만 추석 이후 일반 가정용 소비가 회복되지 않아 내림세 지속되고 있고 상추는 큰 일교차로 인한 생육부진으로 수확량이 감소되어 상승세를, 시금치는 경기지역(포천, 구리 등)의 공급량은 증가되었지만, 소비부진으로 하락세에 있다.

식량작물
쌀은 정부비축 쌀 정가판매와 산지 가격 안정으로 상승세를 멈췄지만 추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구마는 작황부진으로 물량은 감소하였지만 소비 부진과 품위 저하로 보합세, 감자는 저장작업으로 출하물량은 감소되었으나 고가에 따른 소비 감소로 보합세를 이룰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