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산업의 첨단기술ㆍ제품을 ‘한 눈에’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첨단기술ㆍ제품을 ‘한 눈에’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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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제2회 생명산업대전 개최


농림수산식품산업의 첨단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생명산업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했다.
생명산업이란 동·식물, 미생물 등의 생명자원을 활용,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농식품부는 이 행사를 통해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활용, 고부가가치를 창출한 기술 및 제품을 전시ㆍ홍보해 생명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생명산업 육성 정책의 성과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체, 대학 및 정부ㆍ연구기관 등 79개소가 참가하고, 동물, 식물, 미생물 등 생명자원과 이를 활용한 우수기술 및 제품들을 △미래기술관 △산업관 △체험관 △비즈니스관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생명산업대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이어서 진행됐으며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aT센터 중ㆍ대회의실에서는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가 개최됐다.
국립종자원의 ‘종자 품질인증을 위한 시스템 및 기술적 관리체계 국제세미나’, 수출연구사업단협의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농축산물 수출전략 및 비전 포럼’, 이어령 생명자본주의 포럼 위원장이 주관하는 ‘생명자본주의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안영수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생명산업의 뿌리는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다루는 농어업에 있는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하면 기존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1차 농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명산업으로 영역이 확장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기술관에는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이미지화한 ‘생명산업 조형물’과 함께, 정부ㆍ연구기관의 우수 성과물을 관람할 수 있다.
산림청 부스에서는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 ‘율피(밤껍질)추출물 활용 기능성 화장품’을 직접 바르는 체험을, 한국식품연구원 부스에서는 따뜻한 된장국이나 우유 등에 부어 먹어도 오랜시간 동안 바삭한 식감을 주는 ‘핫 씨리얼’을 맛볼 수 있다.
산업관은 72개의 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해 동ㆍ식물 등 생명자원이 생명공학기술과 접목하여 제품화되는 일련의 과정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은 학생 및 일반 관람객들이 생명산업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로 곤충생태공원, 토종견, 관상어 수족관 및 도심형 텃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비즈니스관에서는 ‘굳지 않는 떡’ 기술이전 협약식, 농식품?바이오분야 창업투자회사와 연계한 투자설명회, 그리고 농산업체 제품 유통활성화를 위한 ‘CJ 오쇼핑’ 상품기획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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