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재해보험 확대 운영된다”
“농축산물재해보험 확대 운영된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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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 61개 품목에 1567억원 예산 반영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최근 이상기후에 의해 태풍, 우박, 동상해 등 재해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어업재해보험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2년도에 11개 품목을 신규 도입해 재해보험 대상품목을 11년 50개 품목에서 12년 61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또한 11년 일부지역에서 시범사업 중인 9개 품목을 전국으로 확대해 본 사업품목을 37개로 확대해 보험가입률을 농작물재해보험은 40%에서 44%로 가축재해보험은 54.1%에서 56.5%,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은 20%에서 29.0%로 높이기 위해 농어업재해보험 국고예산을 지난해 보다 200억원 증액한 1567억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했다.
보험대상품목을 신규 시범사업으로 5개 추가해 35개로 확대하고, 전국 판매대상 품목은 8개 추가해 2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06년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과수 7개 품목에 대한 목표가입률을 지난해보다 4%p 상향조정해 44%까지 높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벼 재해보험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재해보험 수혜가 가능하게 됐다.
가축재해보험도 보험대상품목을 신규 시범사업으로 1개 추가해 16개로 확대하고, 목표가입률을 금년보다 2.4%p 높여 56.5%로 상향 조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업재해보험을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어가 경영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의 예산지원을 확대하는 이외에 농어가 입장에서 제도를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재해보험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재해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품목별 특성에 맞게 보상하는 재해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기부담비율 다양화, 할인제도를 확대 등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다음은 재해보험 신규 및 사업확대 품목은 ▲12년 신규도입예정품목=인삼·파프리카·멜론·오디·녹차 등 5품목 ▲12년 전국확대예정품목=벼·고추·수박·고구마·옥수수·밤·마늘·매실 등 8품목 ▲본사업 진입품목=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단감·떫은감 등 과수 7품목이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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