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주민에게 힘이 되길”
“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주민에게 힘이 되길”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7.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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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매시장법인협의회, 지진 피해주민 감귤 350박스 지원

경북 포항 지진피해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전남 광주에서 전달됐다.

광주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의회(광주중앙청과, 광주청과, 두레청과, 호남청과)는 지난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감귤 350여 박스를 지원했다.

5.4 강도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지역에서는 57건의 인명피해와 1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이재민들은 지진으로 약해진 지반과 안전성이 의심되는 건물 위험 등으로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찬바람을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광주 각화도매시장과 서부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모임인 ‘광주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법인협의회’는 피해 주민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인 제주감귤을 긴급지원품으로 전달했다.

협의회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주감귤을 긴급지원품으로 준비했다”며 “여진 등의 상황에서 더 이상 주민들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빠른 복구를 통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매시장법인협의회가 이날 지원한 제주감귤은 5kg 상자 350박스 분량으로 광주광역시 각화·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직접 배송차량을 이용 포항시청을 통해 피해주민들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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