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청소년 꿈에 날개를…'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 성료
하림, 청소년 꿈에 날개를…'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 성료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11.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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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등상을 시상한 (주)하림 오준호 상무와 대상인 ‘하림K글로벌상’을 수상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최기정·최한범 학생.

하림 교육 기부 프로그램...영양사들 재능기부 나서 

우석대학교·국제한식조리학교 지원 사격

참여학생 "좋은 기회, 지속적인 행사 진행 원해"

하림이 요리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한 요리 경연대회에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최기정·최한범 학생이 대상인 ‘하림K글로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림은 지난해부터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셰프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하림과 하는 ‘나는 꿈꾸는 요리사’라는 요리 경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7일 전북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제2회 하림과 함께하는 ‘나는 꿈꾸는 요리사’ 경연대회에서 하림은 경연에 필요한 식재료를 모두 지원하고 우석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센터와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장소 및 행사진행을 지원했다.

특히, 10명의 영양사들이 이번 대회에 재능기부를 펼쳐, 학생 2명과 영양사 1명이 한 팀을 이뤄 자웅을 겨뤘다. 총 13개 학교 39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그 중 11개 학교 2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요리 대결을 펼친 결과, ‘보양찜닭&화계선과 리코타치츠 샐러드’라는 요리를 선보인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최기정·최한범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상에는 전주영생고등학교 최영준·군산동고등학교 이창성 학생(요리명, ‘치조또&치스타’)이, 3등상은 전주영생고등학교 유광일·강승훈 (요리명, 일본식 튀김꼬치&매콤치킨라멘)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최기정 학생은 “결과와 별개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게 너무 만족스러웠다“며 ”요리사라는 꿈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많은 학생들이 본인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의 직업에 한 발 다가서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경연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해 학생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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