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포항지진 피해 주민 위한 김장나눔 행사 개최
한돈자조금, 포항지진 피해 주민 위한 김장나눔 행사 개최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7.12.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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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김치 2000포기와 도드람한돈 500kg 전달
지난 1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열린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 행사에 참가한 설훈 농해수위 위원장, 하태식 한돈자조금위원장, 정세균 국회의장이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가 포항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은 이재민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눴다.

지난 1일, 한돈자조금은 여의도 국회에 위치한 국회 생생텃밭에서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과 국회 생생텃밭이 주최하고, 도시농업포럼이 주관한 이 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김영록 농림부 장관, 김현곤, 설훈, 손혜원, 임종성 국회의원,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사협의회장, 한돈 홍보모델 헬로비너스 나라, 국회 생생텃밭 회원 등 참가자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돈자조금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나눔을 주제로 한돈 김장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달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김장행사를 마련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0포기와 함께 우리돼지 한돈 500kg을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포항지역 피해주민과 서울, 수도권 등 소외계층에 전국적으로 전달했다.

지난 1일, 국회 생생텃밭에서 진행된 ‘국회 생생텃밭과 함께하는 한돈 김장나눔’ 행사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설훈 의원,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국회 생생텃밭 회원들과 참가자들은 포항 지진피해로 김장철을 잊고 피해복구로 여념 없는 이재민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도드람양돈농협에서 도드람한돈 500kg을 지원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지진피해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이재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보탬이 되고자 김장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돈자조금은 우리 이웃들과 따뜻한 나눔을 나누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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