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축산인 한마음축제 개최
충청남도 축산인 한마음축제 개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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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인 등 3000여명 ‘화합’ 축산발전 결의

▲ 제1부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축종별 가축들의 외모를 심사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1일 부여군 구드래 공원에서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군단위 기관단체장, 축산농가, 축산관련단체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년 축산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인 축산환경 변화에 따라 구제역‧AI 발생, 사료값 인상, 한미‧한EU FTA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양축농가, 축산관련 생산자단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사기진작을 통해 축산발전의 기틀을 다지며 새로운 정보 교류를 위헌 화합행사로 마련됐다.

▲ 축산인 한마음축제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행사를 둘러보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제1부 ‘좋은 가축 선발대회’에서는 축종별(한우, 젖소, 돼지) 8개 부문에 걸쳐 총 128두(시군별 8두)가 출품돼 외모 심사를 통해 우수축을 선발하는 품평회와 고기의 육질에 따라 선발하는 고급육 경진대회로 나눠 심사가 진행됐으며 한우 ‘큰 암소부문’ 최우수에 홍성군 갈산면 한재용을 비롯해 우수축 출품농가 32농가에 대한 시상을 했다.
우수 시‧군으로는 최우수상 홍성군, 우수상 보령시, 장려상 연기군‧청양군 등 4개 시‧군과 우수 축협으로는 최우수상 홍성축협, 우수상 보령축협, 장려상 청양축협‧공주연기축협 등 4개 축협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또한 토종 얼룩소인 ‘칡소’가 전시됐고 충남지역 한우고기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홍보관이 마련돼 무료시식회 등 판촉전이 진행됐다.

▲ 심사위원들이 좋은 한우를 선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2부 한마음 축제 및 부대행사에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보고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줄다리기 경기를 가졌으며 부대행사로 정보교류를 통한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료‧동물약품‧장비 등 40여개업체에서 우수 축산기자재 전시와 축산물 소비홍보 시식회도 개최했다.
이 날 안희정 지사를 대신해 채호규 농수산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초 발생한 구제역‧AI 차단방역과 조기종식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주신 축산농가 및 관계자 여러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과 함께 앞으로 축산인 가족 여러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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