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비준안 저지 위해 총력
한미 FTA 비준안 저지 위해 총력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0.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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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 비준 앞두고 전국농어민 결의대회 개최
한미 FTA 국회 비준을 눈앞에 둔 지난 27일 `한미FTA저지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정부와 여당이 28일을 한미 FTA 이행법안 및 비준안 일괄 처리 시한으로 정한 것과 관련 한미 FTA 저지 전국농어민 2차 결의대회와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5일 한미 FTA 비준안을 제외한 한미 FTA 관련 이행법안의 관련 상임위를 통과시켰고 27일에는 외교통상위를 열어 비준안을 통과시킬 계획으로 한나라당은 28일 본회의 때 이행법안과 비준안을 일괄처리한다는 계획을 수차례 밝힌바 있다.
현재 민주당 등 야당은 여당의 일방적 처리에 제동을 걸겠다고 나선 상황이지만 미국 의회는 물론 백악관까지 관련법을 통과시키고 서명한 상황이어서 최악의 경우 여당 단독으로 강행처리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한미FTA저지농수축산비상대책위원회`는 한미 FTA 비준안에 찬성하는 의원들을 내년 총선 낙선 대상자로 지목하고 낙선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천명하고 전농과 한농연 등 농민단체 회원들을 중심으로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한미 FTA 비준 반대 동의서를 받고 있는 등 비준저지를 위한 마지막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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