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좋고 영양 풍부한 검정콩‘경북 1 · 2호’개발
맛 좋고 영양 풍부한 검정콩‘경북 1 · 2호’개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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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녹색자엽의 대립종(속청콩)인 검정콩 경북1호와 고(高)아이소플라본 함유 소립종인 검정콩 경북2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검정콩‘경북1호’는 소립으로 종피균열, 녹자엽의 낮은 선명도 등 품질면에서 떨어지는 단점을 완전히 개선해 재배 농가는 물론 소비자의 선호가 높은 유망품종이다.
검정콩 경북1호의 주요 특성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속이 푸르고 100립중이 40g 이상의 대립검정콩으로 콩알의 껍질이 터지는 종자열피 현상이 나타나지 않아 외관상 종실 품질이 우수하며 콩 재배의 문제가 되고 있는 콩잎 전반에 붉은색 반점이 퍼져 잎이 말라가는 불마름병에 매우 강한 강점이 있다.
검정콩 경북2호는 인체의 호르몬 역할을 하는 기능성물질인 아이소플라본 함량이 4,056㎍/g으로 매우 높으며, 종실수량이 310kg/10a로 다수성 품종으로 도복과 콩잎 전반에 붉은색 반점이 퍼져 잎이 말라가는 불마름병에 강하다.
작물연구과 최홍집 박사는“검정콩 경북1호와 2호는 앞으로 품종보호출원과 동시에 증식 단계를 거쳐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며“지역특산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북=이성구 영남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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