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수산물 수출‘순풍에 돛 달았다’
충남 농수산물 수출‘순풍에 돛 달았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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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년대비 12% 늘어난 4억6천241만달러
충남도의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물 수출액은 4억6천241만달러로 전년도 4억1천271만달러에 비해 12% 늘어나, 당초 2010년 목표액 4억5천만달러를 3% 초과 달성한데 이어 2006년 1억5천500만 달러에서 4년 만에 3배 가까이 크게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가공식품이 1억7천860만달러(38.6%)로 가장 많았으며 ▲인삼류 1억672만달러(23.1%) ▲임산물 5천80만달러(11%) ▲과실류 3천891만달러(8.4%) ▲수산물 3천300만달러(7.1%) ▲축산물 2천609만달러(5.6%) ▲화훼류 1천444만달러(3.1%) 순으로 나타났다.
인삼 가공품류와 임산물의 밤, 과실류의 배 수출이 급신장했고, 작황부진과 태풍피해, 구제역 발생으로 채소류, 화훼류, 곡류, 축산물의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수출 국가별로는 ▲미국이 9천497만달러(20.5%)로 가장 많았고 ▲중국 8천936만달러(19.3%) ▲일본 8천268만달러(17.9%)로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그밖에 ▲동남아시아 7천226만달러(15.6%) ▲대만 5천492만달러(11.9%)을 비롯해 유럽 2천184만달러(4.7%) ▲호주, 뉴질랜드, 기타 1천62만달러(2.3%) 등 수출상대국이 미·중·일에서 동남아, 대만, 유럽으로 다변화됐다.
시·군별로는 ▲천안 1억3천528만달러(29.3%) ▲부여 8천835만달러(19.1%) ▲논산 5천311만달러(11.5%) 순으로 나타나 농수산물을 가공하는 식품 가공공장이 주로 도시지역에 입지해 수출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임헌필 도 농수산물수출팀장은“올해도 농수산물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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