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산불’ 차단
불청객 ‘산불’ 차단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2.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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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산불조심기간 비상근무체제 돌입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병현)은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 건조기에 대비하여 2월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계속된 눈으로 산불위험은 다소 낮아진 상황이지만 최근 10년간 발생한 산불의 대부분이 봄철에 집중되었고 야간·방화성 산불이 증가하는 등 긴장을 늦출 경우 동시다발 및 대형화로 이어질 소지가 커,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산불발생의 고리를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지방청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 및 관내 53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430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여 예방활동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또한, 산에서 취사행위나 담배피우는 행위,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등 입산자의 불씨취급행위와 농·산촌 소각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면서 계도활동도 병행하여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은 입산자 실화나 논·밭두렁 소각과 같은 사소한 실수에서 기인한 인재”라면서, “산에 갈 때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등 소각행위를 절대로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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