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1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심사에서 강원도 8개 브랜드경영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엔 인증된 우수 축산물브랜드는 전국에서 총 50개로 소비자단체·생산자단체·유통업체·학계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고 강원도 8개 브랜드는 전국의 16%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번에 수상할 강원도 브랜드는 한우에 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늘푸름한우, 치악산한우이고 돼지에는 백두대간포크, 치악산금돈이다.
강원도는 횡성한우, 대관령한우, 하이록한우 등 강원도축산물브랜드가 2004년부터 정부의 브랜드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는 강원도내 6개 한우브랜드 모두가 (사)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우수 브랜드로 인증되어 한우 브랜드 우수성이 공인됨으로써 강원한우 브랜드 파워가 높아져 강원한우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는 도내 6개 한우브랜드 모두 인증 받음에 따라 금년에 2개 브랜드 경영체에서 인증 받은 돼지 브랜드는 한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여 2012년에는 돼지 브랜드경영체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우수브랜드 인증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브랜드는 다음달 16일 서울한국 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우수브랜드 인정서와 인증패가 수여될 계획이다.

김수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