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이행도 회장 수상
‘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이행도 회장 수상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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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비 절감부터 지역경제 발전까지 기여

▲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을 수상한 이행도(29) 회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지난 14일 ‘제31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전라남도4-H연합회 이행도(29세) 회장이 최고의상인 농어촌청소년대상(대통령표창)을 차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은 서울신문사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협, 수협에서 후원하는 상으로 각 기관의 추천 후 예비심사와 현지확인실사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발되는 상이다.
이번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된 전라남도4-H연합회 이행도 회장은 축산 전업농업인으로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 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해 지역 한우농가 인공수정 자원활동 및 고급육 혈통보전에 이바지 했다.
또한 지역한우브랜드화와 축산업 발전 및 구제역·AI방역 활동 실시, 영세·취약농을 위한 콜서비스 사업 참여,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 등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이행도 회장은 사료비 절감과 양질의 조사료 공급을 위해 조사료 생산단지를 마련했고 비육우는 생후 4~5개월에 거세를 해 성장 단계별 사료 급여와 30개월령 750kg 내외 출하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핵심기술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명절귀성객 무료 차 봉사와 2002년부터 학교4-H회와 영농4-H회 합동으로 월출산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1ha규모의 4-H회 공동학습포를 조성하여 영농교육, 현장 체험학습 전개로 얻은 수익금을 군민장학기금 및 복지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지역축제 시 관람객 편의를 위해 “유모차·휠체어 무료대여 및 미취학 아동 명찰 달아주기”를 실시해 지역 경제발전과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하는 이행도 회장은 “너무 과분한 큰 상을 받게 돼 개인적으로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어촌청소년사업 발전과 농업·농촌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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