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분야 연구개발 추진 체계 개편한다”
“축산분야 연구개발 추진 체계 개편한다”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12.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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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미래축산포럼은 5개 분과 구성 완료
농진청 등 관계기관과 연계 R&D 효율적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EU와 미국 등 축산 선진국과의 FTA에 대응,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축산분야 R&D 추진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학계, 업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미래축산포럼’을 구성해 축산분야 R&D 추진방향 설정 및 과제 발굴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미래축산포럼은 5개 분과(생산성향상, 친환경축산, 식품가공, 질병방역, 신성장동력)로 구성하며, 분과별 전담직원을 운영하고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산분야 R&D 추진(11년 573억원, 농식품분야 R&D예산 6272억원의 9.1% 수준)은 농식품부(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진청 등 기관별로 각기 추진되고 있었으나, 각 기관별 연구과제 추진시 기술수요자가 직접 개별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축산분야 전문 R&D 기획이 곤란하고 정책 현안에 대한 논의 및 관련 연구과제 검토가 체계적이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구성된 포럼에서 축산분야 R&D의 조직적 기획을 통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그동안 추진된 축산분야 R&D 추진 내용, 기술개발 수준, 활용도, 추진과제와 연계된 향후 추가 기술개발 수요 등을 조사ㆍ분석해 농진청 등 관련기관 중장기 기술개발과제 등과 연계해 축산분야 기술개발 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미래축산포럼에서 논의된 기술개발과제가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조체제를 구축 미래축산포럼에서 검토ㆍ논의된 기술개발과제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기관 기술 수요조사 시 수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관별 연구과제 선정 시 포럼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축산포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분과별 전담직원 및 포럼위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12월 14일)하고, 포럼 운영방향에 대해 사전 실무 협의한다.
농식품부는 미래축산포럼 운영을 통해 과거와 달리 체계적인 축산분야 R&D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미래축산포럼 워크숍을 개최하고 축산분야 R&D 효율성 재고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재민 기자

▲농협중앙회에서 개최된 ‘미래축산포럼워크숍’에서 효율성 재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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