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지난 13일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를 방문하고 방역물품 1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팜스코 오명호 마케팅이사는 “올해는 FMD로 인해 양돈농가의 고통이 매우 컸고 여기에 한·미 FTA 체결로 인해 그 힘듦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향후 수입산 돈육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양돈농가의 외로운 싸움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에 대해 돈육산업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팜스코가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특히 지난 구제역의 경험을 잊지 않고 철저한 차단방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역제품을 양돈농가들에게 지원하게 되었다”고 기탁사유를 밝혔다.
이에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양돈업과 관련 산업 모두가 어려운 시국에서도 공동의 발전을 생각하는 팜스코에 감사하다”며, “돈육산업업계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양돈업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주)팜스코는 사료, 계열, 신선식품, 육가공 등 축산식품 전 과정을 시스템화하여 구축하고 있으며, HACCP와 ISO9001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품질 위생, 표준화의 요건을 모두 갖춘 축산전문기업이다.
김수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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