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림 김홍국 회장, “하림 종합식품단지,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인터뷰] 하림 김홍국 회장, “하림 종합식품단지, 동북아 식품시장 허브로”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8.03.01 11:02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

하림그룹은 2월 27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제4산업단지에서 '하림푸드 콤플렉스 기공식을 개최하며 종합식품회사로의 첫 신호탄을 쐈다.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인터뷰에서 “동북아 식품시장은 유럽식품 시장보다 전망이 좋고 역동적인,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다”며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푸드콤플렉스는 하림이 동북아 식품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고 밝혔다.

네덜란드가 유럽 식품시장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면, 발전 가능성과 전망이 보다 밝은 동북아 식품시장에서의 중추적인 역할은 우리나라가, 곧 하림이 주도하겠다는 의미다.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전초기지를 마련한 하림은 내수 경쟁보다는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면모를 갖출 계획이다.

김홍국 회장은 “이번 기공식은 출발에 불과하며 하림은 농식품 산업 가치를 찾고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자 하는 식품전문기업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많은 언론과 도민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 주고 있어 용기를 얻고 있으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림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이 투자와 도전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농식품 산업은 현재도, 미래도 유망산업이다”며 “국가차원에서 추진되는 푸드폴리스(식품전문산업단지, 배후복합도시)에 다양한 기업들의 연쇄투자가 이뤄져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트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 무역적자가 흑자로 돌아서고 청년실업문제 해소와 일거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좋은 파급효과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김 회장은 “하림은 콜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도 있어 최소 300~500개 일자리 추가 생성될 것”이라며 “이 종합식품단지로 약 1500명 이상 일자리 추가 생성돼 최근 위축된 국내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부르르부르르 2018-03-09 18:44:57
사료값이나 내려라 p사와 같이 역사와 전통이 있냐? C사와 같이 사료첨가제 세계적 수준이냐? N사 수준으로 내려라

하림주주 2018-03-01 15:29:14
하림 주가나 올려라 이게뭐냐
거지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