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경남농기원,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실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1.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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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간 도내 전 시군에서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은 지난 9일 부터 약 2개월간 도내 전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김동신(솔로몬전략연구소)소장의 ‘농촌관광과 FTA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2월 말까지 2만3000여명의 농업인에게 교육하게 되는 2012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신기술 교육과 함께 새로운 농정 소식, 농업경영과 유통 등 농가소득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나가게 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교육이 일정별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국장이 총괄하는 현장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지원반은 담당지역 교육에 참여하여 금년 농촌진흥사업의 추진 방향을 홍보하고, 영농현장애로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창구역할도 맡아서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소농 육성을 위한 강소농지원반을 연구·지도관급으로 구성하여 1월 중 집중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금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영농기술분야와 농촌자원분야로 나누어 실시되는데 영농기술분야에는 식량작물과정에 벼, 고구마, 옥수수가 있고 채소과정은 고추, 토마토, 마늘, 시금치, 딸기, 양파가 품목별 교육내용에 들어간다. 또 과수과정에는 단감과 참다래, 배, 매실, 사과, 포도가 포함되며, 화훼과정은 국화, 장미, 카네이션이, 특작과정은 녹차와 오미자가 각각 들어있다. 축산과정에는 한우와 양돈, 양봉, 그리고 축종별 가축사양에 관한 교육과정을 다루게 되며 농촌자원분야에는 농식품과 농촌교류, 농촌관광에 관한 교육과정을 편성해 농업인들의 희망 과정을 최대한 편성했다.

 

이성구 영남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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