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원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9일 열린 ‘김병원 농협회장 취임 2주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의 좌담회에서 “지난 20여 년간 농업소득은 소폭 감소했지만 어업소득은 크게 증가했다”며 어민소득 증가를 벤치마킹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 실제로 농업소득은 1995년 1047만원에서 2016년 1007만원으로 3.8%(40만원) 줄었지만, 어업소득은 같은 기간 944만원에서 2660만원으로 3배가량 늘었다는 것. 이 전 차관은 어업소득이 늘어난 원인으로 효율적인 구조조정, 활발한 민간투자, 늘어난 수산물 소비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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