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등 8개지역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충주 등 8개지역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선정
  • 김재민 기자
  • 승인 2012.01.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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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06년부터 총 42개소 지정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북 충주친환경유기영농법인(정일승, 서성봉), 제천시광역친환경영농조합법인(진필중), 충남 아산광역친환경조합공동사업법인(정형래), 전북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최기환), 전남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전준화), 경북 안동농협(권순협), 영주농협(배석태), 봉화 물야농협(이광우) 등이 2012년 광역친환경농업단지로 선정했다.
2012년도 사업지역으로 선정된 8개 단지는 전국에서 신청한 12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평가, 3차 전문가평가에서 친환경농업 추진체계와 생산․유통계획 및 사전준비 등 사업추진 여건이 잘 조성된 단지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는 시․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600ha 이상 대규모의 자원순환형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06년도에 3개소를 시범시작으로 이번 지정으로 총 42개소가 지정됐다.
특히, 단지내 축산농가에서 나오는 가축분뇨를 유기질퇴비로 자원화해 경종농업에서 이용하고 경종농업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나 부산물을 다시 가축이 이용함으로써 지역 내서 물질이 순환되도록 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이 되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단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농축산순환자원화시설, 친환경농산물유통시설, 친환경농자재시설․장비, 미생물배양시설, 친환경교육시설 등을 단지 여건에 맞게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단지에 대해서는 2월중에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세부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추진이 부진한 지역 및 신규 선정단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설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기술지원단을 구성했으며, 단지별 여건에 맞는 컨설팅(자문)을 실시해 사업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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