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식품분야 청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농식품부, 식품분야 청년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6.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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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업난과 식품기업 우수인재 확보 동시 해결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정부가 식품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청년들의 식품분야 취창업을 지원하는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패키지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자리성공 패키지에 지역별로 200명의 식품분야 진출 희망 청년을 모집해 총 800여명 규모의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인사담당자 초청 채용설명회 및 토크콘서트(Q&A), 면접·자소서 컨설팅 등 식품기업 맞춤형 취업특강, 농식품 청년소통 TED형 강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식품기업탐방 등이 구성돼 있다. 지역별 운영계획은 6월말 수도권 교육을 시작으로 강원·충청권(7), 호남권(8), 영남권(9)까지 총 4회에 걸쳐 전국 단위로 개최되며, 찾아가는 취·창업 역량강화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까지 개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교육을 패키지로 통합해 교육효과 극대화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전국 단위로 고른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4개 권역으로 추진한다.

금번 1차로 시작되는 수도권 교육은 지난달 29()부터 30()까지 롯데인재개발원(경기도 오산소재)에서 12일간 합숙으로 진행됐다. 채용설명회에는 풀무원, 아워홈, 삼양사 등 청년들이 입사를 희망하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의 인사·기획부서 담당자가 참석해 기업소개 및 채용프로세스를 안내하고, 면접·자소서 등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농식품 분야 청년소통 TED형 강연, 지역 강소식품기업 현장학습,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청년들이 취업을 준비하는데 꼭 필요한 교육들이 준비돼 있다. 강원·충청권(7), 호남권(8), 영남권(9) 모집은 지역별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및 식품산업 전공 학과 게시판, 주요 취업사이트 공지 등을 통해 진행 중이며,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aT(식품외식기획부, 061-931-0715)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산업 청년 일자리성공 패키지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에게는 식품분야 취업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기업에는 준비된 우수인재를 유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향후에도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식품산업 분야에 실질적 일자리매칭이 이뤄져 청년의 취업난과 식품기업의 우수인재 확보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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