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시장개방 대응 기술 개발에 주력
기후변화∙시장개방 대응 기술 개발에 주력
  • 배민수 기자
  • 승인 2012.02.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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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2012년 업무보고회 개최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31일 청 내 제3회의실에서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농촌진흥청 업무계획 보고를 가졌다.
이날 진행된 주요업무 보고는 여건전망·주요추진과제·제도개선과제로 나눠 발표됐다.
박현출 농촌진흥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농촌진흥청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50년간 시대별 청의 농업 R&D보급 변화를 분석 하겠다”며 “미래 10년의 비전, 목표, 전략, 과제 체계도 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EU FTA 와 한·미 FTA 비준 등 개방화에 가속이 붙고 향후 DDA 협상 타결 시 농산물 개방 폭이 더욱 확대됨으로 이제 기술농업을 통한 농산업 경쟁력 및 수출농업 강화를 추진키로 했다.
기후변화로 식량수급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예측, 영향평가, 적응기술개발 위기 대응력 강화도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식량 부분은 맞춤형 품종 집중 육성을 통해 다양한 품종·수량성 향상, 직파재배 및 기계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비 절감하는 기술개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원예특작도 신품종을 육성해 안정적인 생산·수출용·기능성 우수 품종을 개발하고 수출농가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축산부문은 종축개량보급·사양기술 개발 보급을 통한 경영비 절감·위해요소 신속 진단 및 유통선진화에 중점을 뒀다.
업무보고를 전달받은 서규용 장관은 “우리나라 토마토, 고추종자 개발이 굉장히 미흡하다”며 종자개발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으며 “농업, 수산, 축산 모든 기관이 서로 왕래하며 연구에 동참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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