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3개 기관 합동 업무보고 실시
농림수산식품부 3개 기관 합동 업무보고 실시
  • 황지혜 기자
  • 승인 2012.02.06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종자원

 

 지난 1일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대강당에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국립종자원 3개 기관에 대한 합동업무보고가 농식품부 장관 및 관계자와 소속기관 관계자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업무보고에 앞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서규용 장관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대응능력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공․항만에서 국경검역을 강화해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해외에서 여러 가지 가축질병, 식물병해충, 수산동물 질병이 국내로 들어와 커다란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검역이 중요하며 그만큼 여러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며 농수축산물 수입검역검사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원전시설 복구 장기화(2~3년 소요)에 따른 방사능 오염 확산에 대비해 조업 지역 및 농·축·수산물의 생산시기 등을 감안한 검사 강화가 필요하며 국내 가격 안정을 목적으로 도입되는 배추, 무 등 신선채소류의 원활한 통관을 적극 지원하되, 검역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도 당부했다.

서장관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농식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식품의 안전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위해요소 관리 및 안전성 조사 등 과학적인 안전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 농정에 대한 역할 제고와 현장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농정 현장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농업 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는 각 기관의 기능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장관은 마지막으로 “농업인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 받는, 자랑스런 농림수산식품 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직장이 ‘일할 맛 나고 신명나는 일터’가 돼야 한다”며 “우리 농식품부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와 ‘따뜻함’에 기반을 두고 현장과의 소통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