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가장 큰 ‘대박’을 찾습니다
농진청, 올해 가장 큰 ‘대박’을 찾습니다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8.09.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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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무거운 박과채소를 뽑는 16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올해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는 품종 고유의 특성을 지니며 크기가 큰 박과채소와 희귀한 모양이나 특성을 갖는 박과채소를 뽑는 대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 선발대회에 출품할 박과채소 참가신청 서류를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호박, , 수박, 수세미, 동아, 여주 등 박과채소는 모두 출품할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선발대회 담당자 전자우편(ojlee6524@korea.kr)이나 채소과 팩스(063-238-6605)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제출 후 9199시에서 18시까지 출품할 박과채소를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253-9’로 보내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하동군농업기술센터(055-880-2682)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063-238-6615)로 하면 된다.

시상은 슈퍼호박, 동아, 기타 박과채소 3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모두 22점을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농촌진흥청장상과 2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제공된다. 슈퍼호박과 동아는 무게와 품종고유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기타 박과채소는 외형 및 특성의 희귀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대회 입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박과채소 및 예술작품들은 이 대회의 연계행사인 박과채소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는 921일부터 10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와 함께 열린다. 박과채소 전시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 하동군이 공동 주최한다.

농촌진흥청 김대현 채소과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한 박과채소의 우수성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박과채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난히 극심했던 올해 폭염 속에서도 정성들여 재배한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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