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가락시장 대파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 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대파는 반드시 팰릿으로 출하해야 하며 하역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루어지게 된다.
출하자는 팰릿 위에 포장된 대파를 적재해 출하하면 된다. 포장 방법은 종이 박스(5, 10KG)나 비닐(망) 포장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출하자가 팰릿을 사용해 출하할 경우 팰릿 1개당 비닐 포장 출하시 3000원, 박스 포장 출하시 6000원을 지원하며 정부에서도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팰릿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공사 임영규 유통물류팀장은 “금년도 7월 쪽파를 시작으로 9월 양배추 하차거래 추진에 이어, 오는 10월에 대파, 마지막으로 2019년도에 배추 하차거래를 추진해 가락시장 내 모든 차상거래 품목을 하차거래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물류개선은 물론 시장 내 혼잡 및 위생·안전상의 문제를 개선해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에 걸맞은 선진 유통· 물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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