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시장, "당진만의 농정색깔 입혀 나가겠다"
이철환 시장, "당진만의 농정색깔 입혀 나가겠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2.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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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학교급식 지원센터… 곳곳서 벤치마킹

농산물 산지경매 시범적 추진… 유통비용 절감 기대

당진군이 올해 1월 1일 당진시로 승격했다. 시 승격에 따라 당진시에는 의회사무국을 포함해 3개국이 설치되고 공무원 정원도 800명에서 846명으로 늘었으며 기존 당진읍 지역에는 11개 법정동과 3개 행정동이 설치됐다.
당진시 승격 원년을 맞아 본지는 이철환 당진시장을 인터뷰하고 앞으로의 농정변화와 미래비전, 사업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철환 시장은 농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친환경농산물을 강조하면서 농정에 대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편집자 주>


◈충남 당진군이 새해를 맞아 마침내 당진시로 승격한 것을 축하드린다. 시로 승격됨에 따라 농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시 농정 내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
-당진시로 승격됨으로써 과거의 군 농정에서 탈피해 시 농정의 격에 맞는 새술을 새부대에 담기위한 다방면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로 승격했다해서 단시간에 그동안 농정에 참여했던 사람이 바뀌고 토지가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람에 생각과 마인드는 시에 걸맞게 바뀌어야 한다 생각한다. 세상이 한시가 멀다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고 있다. 당진시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담은 새로운 농정시책을 내놓아야 하고 생산자는 생산현장에서 차별화되는 상품을 생산해내야 한다. 오늘이 어제와 같아서는 내일의 존재를 장담할 수가 없다.

우리 당진시는 국가의 주요 해결과제가 쌀을 중심으로 한 식량자급이던 과거 합덕·우강, 석문·대호지 등 넓은 평야를 중심으로 쌀 위주의 수도작 생산에 치중해 왔다. 나름대로의 그 역할을 다해왔다고 할 수 있지만 이제 여건이 많은 변화가 있다. 사통팔달의 수도권, 대도시권과 당진시의 도로망이 연결되면서 최상의 유통여건으로 개선되고 근교농업의 적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농산물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농업만에 문제를 넘어 요즘 농촌의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농촌고령화사회의 급속한 진행과 소위 63년생~55년생으로 분류되는 베이비세대의 농촌으로의 귀환, 도농 교류가 확대되면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해야하는 문제, 특히 당진은 최근 철강도시로서의 급속한 성장과 발전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변화의 중심에 있다.
따라서 많은 농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조절하면서 우리 당진만의 농정색깔을 입혀나가느냐가 중요한 과제인 거 같다.

◈당진시 10대 비전 중 농업부분에 대한 미래비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당진시는 183억원의 사업비로 2011년 3월부터 준공해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의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수도권과 대도시권을 겨냥해 쌀을 중심으로 한 성장가능성이 큰 품목을 집중 육성하면서 품목별 원예작물 친환경단지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여기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유통센터에서 전량 수매해 유통라인을 단일화함으로써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생산농업인은 제 값을 받음으로써 소득을 보장받는 농정의 틀을 차근차근 정착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생산에 치중해 온 농정에서 탈피해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유통체계 개선과 농산물가공산업 활성화로 부가가치를 제고하고 당진농산물 해나루 상표를 최고브랜드로 육성해 국내시장을 넘어 현재 14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세계시장을 공세적인 개척으로 점차 수출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충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농(농업·농촌·농업인)의 지속적 혁신을 통해 친환경농업기반과 지역식품순환체계를 다져나감으로써 당진시 농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뤄갈 것이다.
모든 농업인이 신나게 생산하고 소비자는 만족하며 도시민이 찾아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그런 당진시 농어촌의 역동적인 모습이 우리가 그리는 그림이다.


◈충남 당진의 ‘해나루’ 브랜드가 여러 상도 받고 브랜드도 굉장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으며 농업인들에게 어떤 수익이 있었나?
-당진시의 농산물 공동브랜드가 해나루이다. 해나루 브랜드는 2002년 브랜드를 개발하고 2005년도에 해나루쌀을 의장등록하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관리 및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현재는 전국에서도 인정받는 당진시농산물 대표 브랜드로 정착했다.
해나루 브랜드는 해나루쌀을 비롯 해나루 한우, 해나루 포크, 해나루 사과 등 25개 품목을 시에서 승인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해나루 브랜드는 당진시해나루상표사용에 관한 조례에 의거 시에서 직접 생산부터 가공, 유통, 판매 전 과정에 대해 품질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해나루 브랜드는 2008년도 고객만족 우수기업 탑브랜드 수상, 2009년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0년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외 5개부문 수상, 2011년도 친환경농업 대상외 3개 부문 각종 상을 수상했고 이러한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반 농산물에 비해 약 20~30%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해나루 쌀은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3대 유통업체에 모두 입점 판매되고 있으며 해나루 사과는 현대백화점 등 유명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모두가 해나루 브랜드 가치라고 생각한다.

◈많은 품목의 브랜드가 있지만 주로 농산물에 집중돼 있고 축산물 쪽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당진에는 축산농가들도 많고 당진축협의 사료공장, TMR 공장 등 당진이 축산분야에서 앞서나가고 있는데 축산분야의 브랜드를 늘린다거나 축산분야의 사업을 확대하실 계획은 없으신지. 축산분야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우리 시는 3000여 축산농가가 있으며 사육규모 또한 충남도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만큼 축산의 비중이 크고 농촌소득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한미 FTA 등 축산업의 여건변화에 발맞춰 친환경축산, 경쟁력 있는 축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축산물 유통구조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축산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한우, 젖소, 돼지 우량정액보급과 AI센터 종돈지원 등 가축개량을 위해 시비 4억2200만원을 투입 생산성 향상과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물은 생산, 도축, 가공 등 6~7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구조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 도움이 되지 않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유통단계 축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축산물 판매장지원 사업비 9억을 투입, 해나루 포크 판매장, 자연소리 한우판매장, 당진 해나루 한우 판매장 등을 개설 소비를 진작케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생산자 단체 중심의 한우 프라자, 육우전문매장 등 소비유통시설을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향상과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 우리 시는 석문간척지 등 약 2만1000여ha 달하는 쌀 생산지로 천혜의 농경지가 있어 볏짚 등 부존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조사료 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석문간척지 400ha에 대규모 조사료 단지를 조성 연중 옥수수, 호맥, 청보리 등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생산하고 100톤/1일 규모의 TMR가공공장을 금년 상반기 중 준공 축산농가에 공급, 사료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금년부터 해양투기가 금지 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국, 시비 194억4700만원을 투입 95톤/1일 규모의 가축분뇨통합센터를 ’11.10.25 준공 운영하고 있으며 또한 국, 도, 시비 64억원 투입 200톤/1일 규모의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금년 6월 중 준공 계획으로 액비와 퇴비를 조사료 단지에 살포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는 자연순환형 축산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예방중심의 철저한 방역체계를 개선하겠다. 마을단위공동방역단을 4개 전담 공동방제단으로 재편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관리로 구제역 등 전염병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예찰, 적기 백신을 접종 예방중심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당진시가 농산물 산지경매를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떤 품목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나?
-우리농산물 시장은 다단계 유통구조 개선을 가지고 있어 유통비용 증가로 실질적인 소득이 생산 농업인들에게 오는 것이 아닌 중간 유통업체가 수익을 올리는 구조이다. 이러한 유통구조를 산지에서 결정해 실질적인 생산농업인들이 소득을 높여 보고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에서 생산하는 황토감자의 연간 생산량은 1만1000톤으로 전국 5위권이며 꽈리고추는 3400톤으로 전국 1~2위의 생산하는 주산지역이다.
따라서 우리시 주산작목인 감자와 꽈리고추 2개 품목에 대해 홍수출하기 6~7월 2개월간 시범적으로 추진해 성과에 따라 년차적으로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관내 14개 농협이(농·축·낙협) 참여하는 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고 생산농가, 각 읍·면 농협 중심 실무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지난해 개소한 당진시농산물유통센터에서 시행할 방침이다.
그러나 산지경매는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의해 최소시설 기준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대지 3300㎡, 공판장 1650㎡, 건물 1320㎡, 경매장 990㎡,주차장 330㎡ 이상, 오물처리장, 위생시설, 하주대기실 등 설치돼 있어야 하지만 우리시는 이러한 시설이 없기 때문에 법적 산지경매가 아닌 산지에서 가격 결정을 통해 대형유통업체 직거래 판매, 관내 중소형마트, 재래시장, 대형음식점 등 직거래 판매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것만 정착돼도 농산물 운반비, 상하차비, 경락 수수료 등 많은 유통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십년간의 정착된 농산물유통구조를 변화시키는 사업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산지 경매가 정착되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유통 마진을 최소화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사이트 농사랑의 운영업체 (주)팜솔, 당진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해 기대하는 효과와 앞으로의 계획은?
-1월 31일 충청남도 인터넷 사이트 농사랑의 운영업체 (주)팜솔, 당진해나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당진시농특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상거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연간 온라인시장의 거래액은 약 23조6000억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고 그 중 농수산분야도 약 7000억원으로 급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와 업무협력을 통해 우리농산물을 온라인 시장에 맞게 새로운 상품을 기획, 개발해 충남도 인터넷쇼핑몰 농사랑과 전문포털사이트 G마켓, 옥션 등에 전략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당진시 우수농특산물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홍보 판매돼 농업인들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농가지원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에 따른 효과 및 성과에 대해서 말해달라.
-당진시의 농업부분예산이 833억17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17.92%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부분이 농가에 직접 지원되고 있으며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농가 지원사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분류하면 당진의 대표농산물인 쌀 생산 농가에 대한 지원과 이제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도시근교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채소원예 및 사과·배 중심의 과수농가에 대한 지원, 그리고 당진의 특산물인 감자 고구마 재배농가 지원과 이외에도 인삼, 마늘 등 다양하게 지원되고 있다.
고품질쌀 생산과 유통기반강화를 위해 명품쌀 생산단지 4개소(966ha/8억200만원) 조성과 토양개량제 지원사업(1만1092톤/15억3700만원) 녹비작물 재배단지(40ha)에 23억43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농자재(4개사업/29억5200만원) 및 환경보전형 맞춤형비료(1만5000ha/23억2400만원), 수도작용 영양제(1만3000ha/8억3200만원)등 61억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노동력을 해소대책으로 벼육묘용상토 공급(2만1230ha/27억6000만원), 벼 공동육묘장 설치지원(49개소/11억2000만원), 볍씨발아기 지원(210대/6300만원)과 인력절감 농기계 지원(441대/10억5300만원)등 총 49억96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쌀 유통기반강화를 위한 벼 RPC증설 및 건조·보관시설(3개소/13억5000만원)당진쌀유통협력사업, 벼 수매자금 이차보전 등 총 35억5000만원과 농가소득 및 안전영농 실현을 위해 쌀소득보전직접지불(1만9795ha/140억7400만원), 조건불리지역직접지불(5ha/800만원)벼재배농가경영안정직불금(39억5600만원),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보조금(27억원) 등 다양한 직불금지원과 농업인 안전영농을 위한 농업인 안전공제보험료지원(1만1000명/8억4000만원) 농작물재해보험료(1400/2억9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육성 및 확대를 위해 친환경재배단지육성과 유기질 비료지원 및 친환경농업실천농가에 대한 친환경농자재, 정보획득, 인증비등 다양한 지원과 과수 고품질생산을 위한 현대화 사업으로 안전과실 생산기반확충사업, 과수영농자재지원사업,해외신품종도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삼, 육쪽마늘 생산 확대를 위한 지원 등 특작분야에도 다양하게 농가지원을 매년 늘려가고 있다.
당진시는 앞으로 계속해서 농가 고소득 작물을 개발하고 품목별 특화단지를 육성해 나아갈 것이며 고정관념을 탈피해 농업의 현대화에 매진하면서 농가지원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다.


◈당진시에서 전국최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실치 운영 중에 있는데 그에 대한 효과와 성과 앞으로 추진계획은?
-우리 시에서 지난해 3월 2일부터 전국 최초 관내 전체학교 89개소에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 등 전품목 식재료를 일괄 공급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비영리단체인 당진농협연합사업단이 주체가 돼 운영하고 있으며 식재료 공급품목 및 단가 등 운영상 중요한 사안에 대해 생산자, 영양교사, 시민단체,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효율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그에 따라 작년도에 관내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서 지역 우수농산물을 50%이상(해나루쌀 100%), 축산물을 100%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학교에는 식재료 일괄배송으로 검수시간 절약에 따른 조리능률 향상과 더불어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한 금년도 위생사고 0%를 달성했고 농가 재배기술교육을 통한 고품질화 생산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 공급을 통해 성장기 학생의 심신발달에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인해 관내 전체학교 식품비 동일단가를 적용함에 따라 지금까지 적지 않게 소외되던 소규모학교의 급식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작년까지 관련 중앙부처, 전국 광역 및 지자체 등 80여기관 및 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전국 시군단위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이상적인 표준모델로 부각이 되고 있다.
작년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조기정착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면 2012년은 운영 내실화 및 활성화에 역점을 둬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부터 면단위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관내 친환경쌀을 비롯한 친환경 농산물을 점차적으로 확대 공급할 것이며 농가와 계약재배 확대를 통해 다양한 품목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관내농산물을 80%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한미FTA가 타결됨에 따라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시의 대응전략으로 관내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 공급 확대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기업체의 단체급식 공급을 통한 로컬푸드 등 운동 확산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따른 수입농산물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대담 = 김재민 국장
정리 =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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