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우리 딸기’ 보급 확대에 박차
농진청, ‘우리 딸기’ 보급 확대에 박차
  • 김수용 기자
  • 승인 2019.01.18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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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에서 딸기 새 품종 보급사업 설명회 개최

[농축유통신문 김수용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딸기 아리향금실’, ‘메리퀸’, ‘베리스타등 새 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지난 16일 전남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선보이는 딸기 새 품종들로는 보면,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아리향은 단단하고 향이 좋으며 과일 무게가 25g 이상인 대과 생산 비중이 70퍼센트를 넘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금실은 평균 당도(11.2브릭스)가 높고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며 무게는 20.5그램으로 중대과형 품종이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메리퀸은 당도(12.1브릭스)가 높고 열매가 단단하고 형태가 좋아 장거리 수송에도 유리하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베리스타도 단단한 품종이다. 생산성과 유통성이 좋으며 흰가루병, 탄저병, 응애 등 각종 병해충에 강하다.

이들은 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하며 단단한 특성으로 농산물 유통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출 유망 품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박동구 기술지원과장은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을 다양화함으로써 내수와 수출 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딸기 새 품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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