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임경주 기자]
다음 달 1일까지 식품안전 특별상황실 운영...바른 먹거리 유통에 총력
농협 경제지주는 식품위생안전서비스 전문업체인 ㈜세스코와 손잡고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안전을 강화한다.
농협은 올해부터 ㈜세스코와 함께 현장 중심의 식품안전 통합관리 체제를 운영한다며 지난 21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식품안전 점검은 판매장과 가공공장 위주였지만 올해부터는 ▲인삼공장 ▲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공판장 등 모든 경제사업장이 식품안전 관리대상에 포함된다.
민선홍 식품사업부 “농협은 ▲무허가 또는 무신고 제품 취급 여부 ▲원산지 표시제도 및 유통기한 준수 여부 ▲식품 위생 취급기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등 행정 처분대상 항목을 중심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은 식품안전 특별관리기간(1.10~2.1) 동안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농협식품연구원은 나물류, 견과류 등 설 성수식품 110여 품목에 대해 잔류농약과 식중독균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품목은 판매중지 및 즉시 회수 조치, 유해 농식품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한편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지난 21일 수원유통센터를 방문해 식품안전 중점사항 점검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의 식품안전관리 일원화를 강조하며 “사업장 유형별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추진해 바른 먹거리 유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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