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실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2.02.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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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1개월간 126개 시·군 순회수리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3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 동안 ‘2012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 사용 농기계를 영농기 이전에 수리해줌으로써 농업인들의 수리불편을 덜어주고 적기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로 하고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아세아텍, LS엠트론)에서 산간 오지마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40대의 수리용 차량과 66명의 전문수리기사로 40개반을 편성해 126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이번 순회수리 봉사반은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봄철 영농기에 사용하는 동력 농기계를 중심으로 점검·수리하며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지도·교육하며, 농업인들의 자체수리 능력도 높이도록 한다.
또한 시장?군수(읍·면장)로 하여금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사전에 농업인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이하여 유류 사용 농기계에 대해 에너지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한다.
더불어 엔진부착형 농기계에 대한 연료공급 장치 등을 중간 점검해 유류사용을 최소화,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하고 경운·정지 작업시 적정 회전수 작업, 각종 체인 및 벨트의 유격을 규정 값으로 맞춰 작업토록 하는 등 에너지절감에 대한 지도·교육을 통해 농민부담을 최소화 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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