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명절 선물 트렌드 ‘간편·실속’…도드람 선물 판매량 급증
올 명절 선물 트렌드 ‘간편·실속’…도드람 선물 판매량 급증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9.02.1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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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 설 선물 온라인 판매 53% 상승, 3만원 이하 선물 판매 실적 61%↑

[농축유통신문 김재광 기자] 

위축된 소비 심리에도 불구하고 명절 인심은 넉넉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량이 전년 대비 호조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모바일 채널을 통한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오프라인보다 모바일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세대가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온라인 유통 비중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중 신선·가공식품 판매 규모가 매년 늘고 있다. 실제로 11번가의 2018년 신선·가공식품 판매량은 2017년 대비 15%, 2019년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한돈 브랜드 도드람의 설 선물세트 온라인 판매 실적도 전년 대비 53.6% 상승했다. 이에 대해 도드람 관계자는 소비자의 온라인 구매 선호 증가 및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도드람몰에서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 등을 그 이유로 분석했다. 실속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중저가 선물세트의 판매가 강세를 보인 것도 올해 설 소비의 특징이다.

도드람의 2019 설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3만원 이하 제품이 61.6%, 5만원 이하의 상품이 19.3%를 차지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 1위를 차지한 ‘도드람 으뜸구이세트 2호’는 삼겹살 구이용(500g), 목심 구이용(500g), 항정살(300g), 등심덧살(300g)로 구성돼 정가에서 약 8% 할인된 5만5000원에 판매됐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어 실속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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